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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임산부 주의할 의약품, 올바른 의약품 사용법

by 룰루랄라01 2024.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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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세를 계획 중이라면 미리 먹는것에 신경을 써야 한다. 특히 의약품은 태아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2세 준비 중이라면 필요한 의약품과 조심해야 할 의약품을 알고 있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엄마와 아기 모두의 건강을 위해 임신 중 안전하고 올바른 의약품 사용을 위한 주의사항을 안내했다.

 

 

 I. 임산부라면, 2세 계획중이라면 꼭  주의해야 할 의약품

 임신 중 사용하면 특정 시기에 특정한 기형을 유발할 수 있는 의약품이 있으므로, 이 경우 임신 시기에 따라 안전성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1) 여드름 치료제인 '이소트레티노인'

 이 성분은 착상 초기에 체내에 남아있을 경우 태아 기형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임신 1개월 전부터 이 치료제 사용을 중단해야 한다.

 

 2) 탈모치료제 '피나스테리드', '두타스테리드'

 임신 계획 중 남편이 복용하고 있다면, 복용 지속 여부에 대해 의사 등 전문가와 상담받는 것이 필요하다.

 

3) 뇌전증 치료제 '발프로산'

 태아 신경관 이상 등을 유발한다. 다만, 임신 중 발작이 오히려 태아에게 위험할 수 있으므로 전문가와 상담하여 의약품 사용을 조절해야 한다.

 

 4) 기타 피부 연고

 피부에 붙이는 파스, 바리는 연고, 크림, 젤제 비스테로이성 소염진통제 ( 디클로페낙, 케토프로펜, 플루르비프로펜 성분 등) 는 가급적 임신 기간 중 사용하지 않는다.

 

 5) 다이어트 보조제

 임산부의 체중 관리는 임신 중 만성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지만 체중 감량될 정도의 다이어트는 태아의 저성장을 유발 할 수 있다. 특히, 일부 성분 토피라메이트 의약품은 태아 기형 유발과 관련되어 있으므로 이런 성분이 들어간 다이어트 보조제는 권장하지 않는다.

 

I. 증상별 의약품 사용 정보

 임신 기간에 의약품 사용 시 반드시 의사 또는 약사와 상담하고, 제품 포장 또는 첨부문서에 적힌 임부 관련 안내 사항을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

 

 1) 고열 및 감기 증상

 임신 초기 38도 이상 고열이 지속되면 태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해열,진통제를 복용할 수 있다.

 

 2) 변비 증상

 임신 중 신체 활동 감소, 자궁의 장 압박, 호르몬 변화 등으로 변비가 흔히 발생할수 있다. 변기 증상이 지속되면 '락툴로즈', '차전자피' '마그네슘 함유' 변비약을 복용할 수 있다. ( 개인적으로 변비약을 먹기 전 푸룬쥬스를 먹어보기를 추천한다)

 

 3) 두통, 어깨결림 및 허리통증

 임신 기간 급격한 신체 변화와 스트레스 등으로 두통, 어깨결림 및 허리통증 등 나타날 수 있다. 이 때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진통제를 복용할 수 있다. 다만 하루 4000mg 넘지 않도록 한다.

 

 4) 알레르기 및 가려움증

 임신 중가려운 증상이 나타나면 원인을 피하고, 온 습도 조절을 통해 실내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좋다. 만약 가려움이 지속되면 '클로르페니라민' 성분 등 항히스타민제를 사용할 수 있으나, 스테로이드가 함유된 연고 등은 반드시 의사 약사 등 전문가와 상담한 후 사용해야 한다.

 I. 임신 준비 시기, 전문가 약물 상담 필요 

 임신 준비 시 엽산 등 영양 성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감염 질환 예방을 위해 필요한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좋다.

 

 고혈압, 당뇨병, 천식, 우울증, 불안장애 등 질환으로 이미 의약품을 사용하는 경우, 해당 증상이 적절히 조절되지 않은 경우 엄마와 태아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으므로 의약품 사용을 일부러 중단하지 말고 반드시 전문가 진료 후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임신 중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고, 수분 보충과 적절한 운동, 스트레스 관리 등 몸과 마음이 건강하도록 보살펴야 한다.

 

 I. 마무리

 임신 준비 단계 및 임신 초기 임산부 들은 의약품에 관한 불안감이 크다. 심지어 해열제 조차 먹지 않고 버티는 임산부가 있을 정도 이다. 태아에게 혹여나 안좋은 영향을 주게 될까봐 걱정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히려 이러한 결정은 태아에게 위험한 상황을 초래하게 될 수도 있으니, 아프다고 마냥 버티지 말고 병원을 방문해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후 의약품을 섭취하기를 권장한다. 임산부와 태아 모두 건강한게 가장 1순위 이기 때문이다. 의약품을 무조건 피하거나 불안해 하기 보다 증상에 따라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안전하고 올바르게 사용하는것이 좋다. 

 반대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임신이 되었는데, 임신 상태인지 모르고 약, 술 등을 먹었다는 임산부들도 많다. 임신 1개월 및 임신 전부터 조심해야 하는 의약품이 아니라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임신을 알게 된 그 순간부터는 금주, 금연은 당연하고 약도 함부로 먹지 않아야 한다. 아가도 엄마도 모두 걱정 없이 건강하게 출산을 하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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